어느덧 계절은 가을철로 젖어 들고 있다 외해에서 돌돔 참돔 낚시를 하던 꾼들도 이제 내만의 감성돔을 찾을때가 되었다. 아직은 뜨거운 햇살이 꾼들의 팔뚝을 무수히 내려 째지만 그것도 잠시일 것이다. 내만에서 산란을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한 감성돔들이 이제부터 외해를 향하여 출정하는 시기를 맞아 통영만 곳곳에는 감성돔의 소동이 벌어지는 몇몇 군데를 소개한다.
특히 이곳들은 내만에 있어 전천후 낚시를 할 수 있으며 조금 때만 피하면 물 흐름이 원활하여 언제든지 낚시가 가능하다. 특히 이곳은 주로 밤낚시에 조과를 올릴 수 있는 장소이며 수심이 비교적 낮은 편에 비교해 민장대 3.5칸 정도에는 놈들을 잡을 수 있으며, 찌흘림 낚시는 두말할 것없이 이상적이다. 또한 이곳은 초보자들도 많은 수확을 올릴 수 있으며, 발판도 아주 좋은 곳이다.
이곳의 채비 내만이라 구멍찌 3B, 4B정도에 흑단을 달고 감성돔 2호 바늘정도면 무난하다. 미끼로는 크릴새우 품질용 밑밥을 비교적 양을 많이 사용하면 효과적 접어를 할 수 있으며, 미끼는 생크릴 및 깐새우 등도 잘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