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비진도낚시 김덕권입니다.
금요일 아침 새바다호를 직접 몰고 비진도 부근 포인트를 잡고 출발했습니다. 남서풍의 역방향쪽으로 3포인트 정도 잡았지만 오후에 들면서 워낙 바람과 파도가 심하게 일어서 철수하는데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동행했던 조우 여러분 고생 많이 하셨지요. 그중에서도 통영꾼 전영근씨는 씨알좋은 감성돔(42cm)을 올렸고 몇번은 터뜨렸다 합니다. 오늘 토요일은 날씨가 약간의 북동풍이 불어서 역시 비진도 근처로 다시 도전했습니다. 벌써 40cm 넘는 감성돔 소식이 여기저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감성돔은 포인트마다 둘쭉날쭉 하지만 그래도 좋은 소식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