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진도 낚시점주 김덕권입니다. 지난주 조황입니다.
마지막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해상에는 일주일 내내 폭풍우가 불고 심지어 눈까지 내려 낚시꾼들의 발길을 뜸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마침 일요일 날씨는 호전되었지만 계속되었던 추위관계로 수온이 낮아 별다른 수확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갯바위 물때는 금번주에도 아주 좋은 편입니다. 이제부터 기온이 상승하고 물 색깔도 우유빛 색깔로 돌아오고 있으므로 영동철 감성돔 낚시는 본격적인 계절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변덕스러운 일기만 아니면 승산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지난주 손맛을 못본꾼들은 다시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한편 일요일 감성돔 배낚시는 진작지 근처에서 통영꾼 유복동씨가 감성동 40Cm급 이상을 한자리에서 6마리를 올려 옆에 있는 동료들을 즐겁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뽈락 선상 외줄낚시는 이번주말이 아주 좋은 물때입니다. 지난 4일 일기관계로 연기하신 분들은 이번 물때를 놓치지 말고 출조준비를 서둘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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